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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31번 확진자보다 앞서 증세 보인 환자들 '확인'

입력 2020-03-22 19:26 수정 2020-03-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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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신전치 교인이던 31번째 확진자입니다. 이 31번째 환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죠. 그런데 방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이 환자보다 먼저 증세를 보인 환자들이 확인됐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천지 신도인 31번째 확진자입니다. 

최근 방역 당국이 조사한 결과 31번째 확진자 보다 먼저 증세를 보였던 대구의 감염자들이 확인됐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31번 사례와 관련해서 그때 조사를 진행 중일 때도 31번 사례보다 발병일 또 증상이 나타난 날이 앞서 있었던 사례들이 분명 있었고.]

대구의 병원에 입원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들을 전수 조사해보니 6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것입니다. 

이 중 2명이 각각 1월 29일과 지난달 1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31번째 확진자의 발병일로 추정되는 지난달 7일보다 앞선 시점입니다. 

다만 이들이 31번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여부는 더 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들의 좀 더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의 여행력 등도 추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신천지 신도들의 여행력 확인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며 "조사가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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