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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국경 폐쇄…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문 닫아

입력 2020-03-19 07:37 수정 2020-03-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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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 폐쇄될 예정이고 GM과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 3사의 공장은 잠정적으로 가동을 중단합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는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뉴욕에는 1000병상 규모의 병원선이 지원됩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8900여㎞에 이르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이 폐쇄됩니다.

다만 무역과 비상 업무를 위한 이동은 허용됩니다.

양국 정부는 이번 결정이 긴밀한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모든 카지노는 한 달 동안 문을 닫습니다.

네바다 주정부는 현지시간 18일 정오를 기해 카지노를 포함해 술집, 식당 등에 최소 한 달 동안 문을 닫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가 일제히 문을 닫은 것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장례식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GM과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3사도 미국내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뉴욕 주에 1000여 개 병상 규모의 병원선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병원선은 뉴욕항에 정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주는 기업들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침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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