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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리로 유혹, 노동력·헌금 강요"…이만희 추가고발

입력 2020-03-12 21:05 수정 2020-03-13 11:01

'총회장님 훈시' 내부문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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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님 훈시' 내부문건엔…


[앵커]

신천지 교회에서 탈퇴한 사람들이 이만희 총회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이 총회장이 거짓 교리로 유혹해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헌금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성국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 검진받도록 집으로 돌려보내라.]

신천지 탈퇴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을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과 신천지에 빠진 뒤 가출한 딸을 둔 부모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이 총회장 등이 자신을 구원자로 부르며 신도들을 거짓 교리로 유혹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JTBC가 확보한 과거 신천지 행사 영상에서 이 총회장은 거수 경례와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 등 신천지 내에서 절대적인 지위에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 때문에 신천지 교인이 되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헌금을 강요당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이연우/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 부디 미혹된 아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검찰에서 신속하게 수사하여 엄벌에 처해주시길 바랍니다.]

취재진이 확보한 내부 문건에는 총회장님 훈시사항이란 제목으로 "외국인과 결혼할 수 없다", "해외에 다녀오면 선교부에 보고하라"는 것 외에 "헌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성전 건축비는 약 300억 원이고 1인당 50만 원을 협조하라'고 지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을 수사하는 수원지검도 해당 문건과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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