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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계도 비상…'K팝' 일본 공연 줄줄이 취소·보류

입력 2020-03-07 19:33 수정 2020-03-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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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 열리는 K팝 공연에도 혼선이 왔습니다. 슈퍼주니어, 스트레이키즈 등이 공연을 보류하거나 취소했습니다.

권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와이스 : 도쿄돔에 가요!]

이미 한차례 미뤄진 이 약속은 지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트와이스는 이번 달 도쿄돔 공연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2주 동안 격리하기로 하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됐습니다.

[아이즈원/2019 케이콘 일본 : 날아라 에어플레인 저기 반짝이는 작은 별을 따라서]

아이즈원, 트와이스 등이 무대에 오르는 한류 축제, 다음 달 초 도쿄 지바현에서 열릴 예정이던 케이콘 일본도 연기됐습니다.

일본은 우리 음악의 최대 수입국입니다.

연간 3800억 원 규모인데, 얼어붙은 한일 관계와 함께 감염병마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며 사이타마현의 3만 명 팬들과 만나려던 슈퍼주니어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5일과 26일 공연을 보류하고, 연기냐 취소냐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오사카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연은 어느 곳에서든 조심스러워졌지만 가수들까지 격리 대상이 되면서 콘서트 진행이 어려워진 건 또 다른 변수입니다.  

(화면제공 : CJ ENM·레이블SJ)
(영상디자인 : 박성현,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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