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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두려워 집단사직?…의료진 울리는 가짜뉴스

입력 2020-03-03 07:43 수정 2020-03-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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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매일매일을 싸워야 하는 의료진들, 온 국민들이 마음속으로든 표현을 직접 하든 깊은 응원을 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힘을 빠지게 하는 건 힘든 업무도 업무지만 근거 없이 떠도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소식은 강희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포항에서 최근 간호사 16명이 일을 그만뒀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에서 근무해왔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상에선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병동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무단결근을 했다'는 정보들이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포항의료원은 "해당 간호사들의 사직은 1~2월 중에 예정된 것이었지만, 신규 간호사가 투입되는 3월까지 사직을 미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뒤늦게 사실관계가 바로잡혔지만, 이미 많은 비난이 쏟아진 뒤였습니다.

[A씨/포항의료원 간호사 : 간호사가 봉사와 희생정신, 사명감이 필요한 직업이잖아요. 코로나 때문에 퇴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런 사람 전혀 없거든요.]

대학가에선 추측성 정보들이 기승입니다.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 익명 게시판엔 특정학부 학생을 확진자로 의심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대학교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여러 번 올라왔습니다.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중앙대 관계자 : 매일 홈페이지에 코로나 관련해서 현황을 게재하고 있고요,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이런 거짓 정보와 억측이 퍼지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두려움이, 방역 현장엔 낭비가 생깁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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