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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청지 '양산을' 콕 집어 추가 접수…경선 가나

입력 2020-03-02 21:43 수정 2020-03-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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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오늘(2일) '경남 양산을'에 추가 후보자를 받는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준비하는 곳에, 다른 사람을 받겠다고 한 겁니다. '수도권 험지'라는 당의 요구에 '양산을'로 받아쳤던 홍 전 대표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이 오늘 오전 낸 지역구 후보 추가 공모 공고입니다.

추가로 신청 받는 지역구는 단 한 곳,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하겠다고 한 경남 양산을입니다.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만 접수를 받는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바로 신청하고 공천관리위원회 면접까지 마친 후보가 나왔습니다.

나동연 전 양산시장입니다.

나 전 시장은 "공관위로부터 계속 출마 요청을 받고 공고가 나기 전인 어제부터 서류를 준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동연/전 양산시장 : 아무래도 후보군을 좀 더 넓게 할 필요가 있겠다는 그런 메시지가 왔고…]

이 때문에 공관위가 사실상 홍 전 대표를 배제하기 위해 오늘 같은 방법을 썼다는 얘기가 당 안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홍 전 대표는 반발 대신 추가 공모에 신청 절차를 밟았습니다.

경선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홍 전 대표 측은 "할 말이 많지만 공관위 공식 발표가 나올 때까지 말을 아끼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홍 전 대표는 공관위의 '수도권 험지' 출마 요청을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산을이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줄곧 밝혀왔습니다.

당 관계자는 "홍 전 대표의 공모 신청으로 인위적인 컷오프보다는 경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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