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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감염 우려' 자가 격리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 써야

입력 2020-03-02 08:37 수정 2020-03-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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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29일) 서울 노원구에서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노원구청은 이들이 최근 대구나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 신도 명단에도 없었다며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자가격리자 수가 3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격리자와 가족들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김필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Q. 집 안에서도 마스크?

전문가들은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집안에서도 마스크가 필수라고 말합니다.

접촉을 피해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얘기해야 한다면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임산부와 노약자 등 면역이 약한 사람은 아예 격리자와 접촉하면 안 됩니다.

또 격리자도 방에 혼자서 지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방 밖으로 나올 때는 장갑을 껴야 합니다.

Q.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은?

자가 격리자는 독립공간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별도의 화장실이 없다면 매번 사용하고 나서 락스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수건을 따로 챙겨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세탁·청소는 어떻게?

자가 격리자의 개인 침구류와 옷은 분리 세탁해야 합니다.

삶거나 락스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할 때 자가격리자의 방은 문을 닫고 하고, 거실 등 공용 공간은 환기를 자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할 때는 손잡이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을 락스를 사용해 소독해야 합니다.

만약 자가 격리자가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관할 보건소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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