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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9300여명 예배"…경기도, 신천지 시설 강제진입

입력 2020-02-25 14:47 수정 2020-02-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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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전국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각 지자체마다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경기도가 오늘(25일) '긴급행정명령'을 내리고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 집행에 나섰다면서요?

[기자]

경기도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과천, 한 쇼핑센터 4층에 있는 신천지 교회 부속기관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강제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지원인력 25명 등이 나섰고, 경찰도 충돌을 우려해 2개 중대 150명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앵커]

전국 지자체 중에선 경기도가 가장 강력한 대응책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관련한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의 한 교회에서 신천지 신도 9300여 명이 모여 예배한 것이 새롭게 나타난 것입니다.

경기도는 예배에 참석한 신도 현황 등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 강제 역학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이재명 지사가 신천지 관련 시설 353곳을 폐쇄하고 2주간 신천지 관련 집회를 모두 금지시킨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 지역 안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형 교회인 명성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서울 강동구청은 명성교회 부목사와 그의 가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명성교회는 재적 교인만 10만 명인 대형 교회입니다.

부목사는 지난 14일, 대구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 뒤인 지난 16일엔 예배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서울 안에선 강동구뿐만이 아니죠?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금천구 측은 74살 중국인 진모 씨가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씨 가족 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금천구는 이들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금천구는 서울 안에서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서울 마포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마포구에 따르면 김포에 사는 36살 남성이 서울로 출근하던 중 발열과 오한 증상을 느끼고 마포구 보건소 진료소를 방문했고,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남성은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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