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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국 1100곳 주소 공개…'일부 누락' 주장도

입력 2020-0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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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집단 감염으로 논란이 되는 신천지가 조금 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 성도 명단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신천지는 전국에 있는 1100개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를 공개하고 방역도 모두 마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천지가 위장 교회 등 400여 개의 시설을 여전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천지가 어제(2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교회와 부속기관 주소입니다.

서울 170개, 경기 242개를 포함해 전국엔 1100개에 달합니다.

신천지는 모두 방역을 완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천지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걸러내겠다며 '팩트체크' 페이지를 만들고 '성도 사칭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지도 올렸습니다.

신천지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자 이를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신천지가 공개한 정보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소셜미디어에 "경기도에서 확보한 자료와 차이가 있다"며 "신도 명단 등 세부 자료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천지가 공개한 기관 외에 400여 개 국내외 시설이 추가로 존재한다는 주장들도 나왔습니다.

[윤재덕/종말론사무소 소장 : 신천지 총회 녹취에 보니까 집회 장소를 공개했는데 1529개 더라고요. 429개 차이가 나니까…]

[엄승욱/신천지대책전국연합 총무 :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리스트에 의하면 극히 일부만 나와있더라고요. 위장교회 리스트는 거의 공개 안 했다고 봐야 돼요.]

신천지 측은 오늘 입장 발표에서 "신천지가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는 것은 의도적 비방"이라며 "정부 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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