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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온 수원·부천 등 6개 지자체 어린이집 휴원

입력 2020-02-03 07:26 수정 2020-02-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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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한주 문을 닫으라는 명령이 내려진 어린이집들이 많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수원과 부천, 전북 군산 등 6개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이 일주일 동안 휴원에 들어갑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6곳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1주일 간 휴원을 명령했습니다.

확진자가 살고 있는 경기도 수원과 부천, 평택시, 전북 군산시는 물론 인접지역인 의왕시, 확진자가 다녀간 고양시도 어린이집 휴원에 동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확진자가 다녀간 군포시의 경우에는 관내 어린이집 가운데 9곳에 대해서만 휴원 명령을 내렸고, 나머지 200여 곳에는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보육교사가 있는 안양시와 충남 태안군의 일부 어린이집도 쉬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들은 휴원에 들어간 어린이집에 대해 오늘까지 방역 소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군산시의 모든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까지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고양과 부천, 수원시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만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개학 연기나 휴업에 대해 불필요하다는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3차 감염까지 발생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휴원 대상과 기간 또한 상황에 따라 확대될 수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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