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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대법원서 '무죄' 판단

입력 2020-01-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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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보복 혐의' 안태근, 대법원서 '무죄' 판단

후배 검사를 성추행 한 후 폭로를 막기 위해 인사보복을 한 혐의를 받아 온 안태근 전 검사장 사건을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서지현 검사를 통영지청으로 발령한 것은 인사원칙을 어긴게 아니고 인사담당자의 재량이라 직권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서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례없는 인사보복을 재량이라고 판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2. 승객과 '문콕' 다투다 부상…60대 택시기사 숨져

차의 문이 장애물에 부딪히는, 이른바 '문콕' 문제로 승객과 다투다가 쓰러진 60 대 택시기사가 새벽에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 모란역에서 차의 문이 도로변 펜스에 부딪히자, 승객 B씨와 멱살잡이를 하면서
잘잘못을 다투다가 뒤로 넘어져서 머리뼈가 골절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직접적으로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해서, 부검으로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3. 이순신대교 강풍에…트럭서 컨테이너 '뚝' 해상추락

전남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에서 컨테이너가 바다로 떨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여수해양청에 따르면 그제, 이순신대교를 지나던 트레일러 트럭에서 가로 12m, 높이 2.4m 크기의 컨테이너가 강한 바람에 밀려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컨테이너 안은 비어 있었고 추락 지점을 지나가던 선박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 사고는 나지 않은 가운데, 해수청은 잠수정을 동원한 수중 수색으로 오늘 이 컨테이너를 인양했습니다.

(화면출처 : 여수해수청)

4. "고장 아닐 수도"…우크라이나기 '격추 의혹' 확산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당국이 엔진에서 불이 나서 사고가 났다고 초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 당시 영상을 살펴본 일부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엔진 고장 사고로 보기 어렵다면서, 비행기가 격추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란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도 이번 사고가 테러나 미사일 공격과 상관이 없다던 처음의 발표에서, 이런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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