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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사과' 하루 만에 또…리버풀, 트위터에도 '욱일기'

입력 2019-12-22 21:29 수정 2019-12-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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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욱일기가 들어간 동영상을 올렸다가 사과한 지 하루 만에 또 욱일기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이 사과도 페이스북 계정에만, 그것도 한국 IP 사용자들만 볼 수 있게 제한해 반쪽 사과란 비판이 나왔는데요. 비판의 목소리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 이런 일이 생긴 겁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2일) 리버풀의 공식 일본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입니다.

리버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이를 자축하는 듯 위르겐 클롭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 뒤로 욱일기를 떠오르게 하는 배경이 깔렸습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올린 다른 영상에서 욱일기 이미지를 써서 사과문을 올린 지 하루 만입니다.

사과문도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페이스북 계정에만 짧게 올려 반쪽 짜리 사과라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마저도 한국 IP 사용자들에게만 보이게 해 축구팬들의 분노는 더 커졌습니다.

온라인에선 '한국 팬들을 무시한다', '실망이다'는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전범기 사용의 심각성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서경덕/성신여대 교수 : EPL과 FIFA 측에 강력하게 메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 같은 전범기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는 게…]

리버풀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거나 해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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