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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또 규모 6.8 강진…3명 사망·60여명 부상

입력 2019-12-16 07:29 수정 2019-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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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에도 강진 피해가 있었던 필리핀 남부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나서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땅이 흔들리며 수영장에는 파도가 칩니다.

도로 위 전선에는 불꽃이 번쩍이고 시민들은 놀라 대피합니다.

곳곳에서 상가 벽이 떨어지고 철골은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아예 건물이 기울어진 곳도 많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2시 11분쯤 필리핀 남부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도 강진이 발생해 20여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었던 민다나오섬입니다.

어제(15일)는 본 지진 이후 강한 여진이 80여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3층짜리 시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6살짜리 여자아이 1명도 포함됐습니다.

외신들은 확인된 사망자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벽에 깔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62명까지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이번 지진으로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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