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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음악?…진짜 공연 보는 듯한 'VR 앨범'

입력 2019-12-10 21:39 수정 2019-12-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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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코드판에서 카세트테이프 그리고, CD와 MP3를 지나서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노래를 듣곤 하죠. 시대에 따라서 음악을 듣는 법이 이렇게 달라졌는데요. 최근엔 듣는 걸 넘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실제 공연처럼 체험하는 음반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새 음반은 녹음 부스가 아니라 무대에서 태어납니다.

[마마무의 곡들을 VR로 보기에 가장 좋은 방식으로 연출을 해서…]

카메라 앞에서 춤과 노래를 반복하면 그게 하나의 앨범으로 만들어집니다.

첫선을 보인 가상현실, VR 앨범은 진짜 공연을 보는 듯, 여러 각도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음악을 담은 레코드판이 등장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변화를 끌어냈지만, 이후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카세트테이프와 CD는 또다른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이젠 디지털파일 형태의 음원으로 듣습니다.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 그러나 음반을 간직하고 싶은 팬들의 취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별한 앨범을 위해 이제는 실제 가수의 노래와 안무가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현실 음반까지 나왔습니다.

콘서트장 같은 느낌의 4D 상영관으로 가수들의 공연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그냥 듣는 것이라 생각했던 음반이 이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진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던져주고 있습니다.

(인턴기자 : 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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