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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안포 사격 5일 만에…동해로 발사체 2발 또 쏴

입력 2019-11-28 20:40 수정 2019-11-28 21:45

합참 "추가 발사 가능성 대비 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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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추가 발사 가능성 대비 대비태세 유지"


[앵커]

북한이 오늘(28일) 동해상으로 발사체 두발을 또 쐈습니다.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채 서해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지는 닷새 만이고 발사체로는 올 들어 13번째나 됩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쯤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두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파악됐습니다.

일본도 이 소식을 빠르게 전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오후 5시 11분  발사체와 관련해 경보를 발표하고, "미사일은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으로 낙하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 13번째입니다.

가장 최근에 쏜 건 지난달 31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단거리 발사체였습니다.

북한은 또 지난 23일에는 북방한계선 NLL 인근 창린도에서 발사체는 아니지만 해안포 사격을 실시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란 항의를 받았습니다.

합참은 오늘 발사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 뒤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한·일정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가 유예된 뒤 처음인 이번 발사와 관련해 한·일이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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