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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재난훈련…오후 3시 10분부터 10분간 중단

입력 2019-10-29 08:59 수정 2019-10-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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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오후에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야하는 분들은 꼭 알고 있으셔야 할 소식인데요, 10분 동안 운행이 중지가 됩니다. 재난 대비 훈련 때문인데요, 정확히는 오후 3시 10분부터 10분 동안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운행을 하는 열차에서 훈련을 해서 잠시 지하철 운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인데, 훈련을 하는 곳은 어느 역인가요?

[기자]

일단 말씀하신 대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인해 잠시 동안 운행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호선 신도림역과 인근 백화점에서 폭발 테러와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경찰, 소방 등 17개 기관 470여 명이 참여하는데요.

실제 운행하는 열차에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2호선 전체가 멈추는 시간은 오후 3시 10분부터 약 10분 간입니다. 
 
■ "한반도 중대기로…미국에 적대정책 철회"

다음은 최용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미국은 적대정책 철회를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또 우리 측을 향해서는 민족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아침 보도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한 말인데요.

최 상임위원장은 "지금 정세가 공고한 평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일촉즉발의 위기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할 때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이른바 유리 천장을 뚫고 있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죠?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이 250명에 육박한다고요?

[기자]

■ 100대 기업 여성 임원 244명…비중 3.6%

네, 그렇습니다. 일단 수치만 놓고 보면 10년 전에 비해서 5배 정도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 5년 전과 비교하면 2.3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다만 전체 임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매출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성 임원은 총 244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임원이 1명이라도 있는 곳은 56개입니다.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전체 임원의 5.2%인 55명이었고, 아모레퍼시픽이 16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산둥성 67세 할머니 출산 '중국 최고령'

끝으로 중국에서 67세의 할머니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 산둥성의 67세 여성 톈모 씨가 지난 25일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2.6㎏의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출산으로 톈씨는 중국의 최고령 산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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