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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인도 개시

입력 2019-10-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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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인도 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티구안은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 단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인 2500대의 예약이 모두 완료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는 11번가를 통해 계약한 고객 중 전시장에서 최종 계약까지 마무리한 순서에 따라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폭스바겐은 계약 완료된 2500대의 1차 물량 외에도 티구안을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만큼, 연말까지 추가로 1500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주셨던 2020년형 티구안의 인도를 개시했다“라며 "추가 대기 수요를 고려해 물량 수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20년형 티구안의 판매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가 4439만9000 원으로 책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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