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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원세훈 '국정원 특활비 재판' 증인 출석…비공개 증언

입력 2019-10-28 14:42 수정 2019-10-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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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 원세훈 '국정원 특활비' 재판에 비공개 증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28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증언은 서울지방법원에서 특수활동비 뇌물 의혹에 대해 비공개로 할 예정입니다. 전직 대통령이 다른 사람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최규하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원 전 원장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3억여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관련 사건으로 1심에서 국고손실과 뇌물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의원, 2심서 벌금형 감형

세월호 참사 당시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2심에서는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방송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형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정현 의원은 2014년 청와대 홍보수석 당시 KBS 보도국장에 전화를 걸어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1심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3. '영국 냉동트럭 비극' 관련 베트남인 24명 실종 신고 

지난 23일 영국에서 발생한 냉동 컨테이너 집단사망 사건과 관련해 베트남에서 24가구가 당국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응에안성에서 14가구, 하띤성 10가구에서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가난한 농·어촌 지역인 응에안성과 하띤성은 유럽 등으로 밀입국하는 젊은이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힙니다. 당초 희생자들이 중국인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베트남 출신일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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