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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7개 도시 시장들, 서울서 기후위기 대응 논의

입력 2019-10-22 11:38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24∼25일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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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24∼25일 코엑스

세계 37개 도시 시장들, 서울서 기후위기 대응 논의

세계 25개국 37개 도시 시장들이 서울에서 머리를 맞대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찾는다.

서울시는 24∼25일 코엑스에서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리더십과 기후행동 가속화를 통한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이다.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에서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 및 서울의 선도적 노력'을 주제로 개회식 기조 발표를 한다.

개회식에서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한국사무국 출범식이 함께 열린다. GCoM은 세계 9천여 도시가 동참하는 기후변화 대응 기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총회에서 '서울의 약속'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포럼에 참여한 세계 도시 대표단의 의견을 모아 '서울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성명서에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 제한 노력, 미래세대 교육,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한 대응 등이 담긴다.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25일 오전 '2019 서울국제에너지포럼'도 열린다. 서울시가 추진해온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소개하는 자리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방정부가 먼저 행동해야 할 때"라며 "시정 전반에 걸쳐 환경과 생태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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