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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정경심 6차 소환 11시간 조사

입력 2019-10-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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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평양 원정' 대표팀 귀국

이틀 전 평양에서 북한과 무관중으로 월드컵 예선전을 치른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상대가 워낙 예민하고 거칠었다"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수확이라고 생각할 정도" 라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상당히 안 좋은 경기였다"며 "준비하고 원했던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이 미디어와 응원단 활동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제축구연맹과 아시아축구연맹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2. 정경심 6차 11시간 조사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병명 등이 담긴 입원증명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 교수는 어제 11시간 가까이 6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재판은 미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정교수 측에 이어 검찰도 기일변경신청을 했습니다.

3. 30여개 국서 무더기 적발

20대 한국인이 운영하던 아동 음란물 사이트와 전 세계 이용자 33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한국과 미국 등 30여개 국이 공조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당한 어린이 20여 명도 구출됐습니다. 적발된 한국인 운영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다크웹을 이용했고 비트코인을 결재 수단으로 썼습니다.

4. "11월 시진핑 만나 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APEC 정상회의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날 때까지 무역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위급협상에서 이뤄진 미니딜에 대해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5. 홍콩 시위대 겨냥 또 테러

범죄인 인도 법안 이른바 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온 홍콩 민간 인권 전선의 지미 샴 대표가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쇠망치 공격을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길을 가다가 공격을 당해 머리와 팔을 다쳤습니다. 민간인권전선은 성명을 통해 샴 대표에 대한 공격을 정치적 테러로 규정 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는 반중 시위대를 겨냥한 '백색 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 필리핀 민다나오 강진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나 주택이 무너져내리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1명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7. 이낙연·아베 회담 조정 중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회담을 오는 23일이나 24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최종 조정 중이라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대화의 기회를 닫을 생각이 전혀 없다"며 한·일 관계 개선 필요성을 이례적으로 언급했습니다.

8. '조국 국감' 대검찰청 격돌

오늘 대검찰청을 상대로한 법사위 국감이 열립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반부패 강력부장 등 대검 수뇌부가 출석합니다.

9. 문 대통령 경제장관회의 주재

문 대통령이 오늘 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법령에 정해진 확대경제장관회의 외에 대통령이 별도로 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한 것은 처음인데요. 우리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진단 아래 예정에 없던 일정을 급히 만든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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