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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실관계 확인차 전화…압력 의혹 터무니없다"
입력 2019-09-05 20:30
수정 2019-09-05 22:59
유시민 "국회서 증인으로 부르면 취재 내용 설명"
김두관 "경위 확인 위해…'도와달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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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회서 증인으로 부르면 취재 내용 설명"
김두관 "경위 확인 위해…'도와달라' 아냐"
[앵커]
유시민 이사장은 당초 처음에 최성해 총장 발언에 대해서 반론을 폈습니다. 그리고 JTBC와 통화에서 "취재차 전화를 걸은 것"이라고 말하기도했습니다. "압력 행사는 터무니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했습니다.
동양대에 가서 강연도 하고 명절 때 종종 안부도 묻는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최 총장과 어제(4일) 15분 정도 통화했다며 "유튜브 언론인으로서 비평도 하고 있으니까, 취재차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조 후보자 딸이 영재교육센터에서 교재 만드는 일을 도왔다는 점과 표창장 종이와 도장이 학교 것이 맞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대학교 총장님한테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증인으로 불러도 상관이 없고 오히려 나오게 된다면 그동안 취재해 확인한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도 "최 총장과 1년에 한두 번 통화를 하는 사이로 경위를 확인하려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전화는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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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기자
/
2019-09-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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