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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정유라에 편지…"돈은 어디 잘 갖다놓아라"

입력 2019-08-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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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죠. 제가 앞서도 뒤에 이야기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최순실 씨가 동부구치소에 수감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에게 보낸 옥중편지를 파이낸셜 뉴스가 입수해서 보도를 했습니다. 물론 최순실 씨의 자필이다 이렇게 저희가 100%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단 자필 감정을 했더니 최순실 씨의 글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그런 결론이 나왔다는 판단하에 파이낸셜 뉴스가 조금 전에 보도를 한 내용이고요.

그 옥중 편지 내요을 보면요. "현금으로 돈을 찾아갖고 있어라. 돈을 갖고 있고 너는 그 내용을 모르는 것으로 하라" 이런 내용이고, "추징금 70억 원 정도를 내놓고도 40~50억 정도가 남는다 그중에서 20~25억 정도를 너한테 주겠다" 이런 내용입니다. 지금 수사 당국이 최순실 씨의 재산을 찾고 있잖아요. 찾고 있는데 은닉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 라는 추정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정유라가 경기도 남양주에 고급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하네요. 복층 아파트라고 하는데 10억 정도 되는 아파트라고 하고요.

최근에 최순실 씨 판결이 곧 나올 분위기인데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무엇인가 재산을 숨기려 했던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한 속보가 더 나오면요. 저희가 내일(8일)이라도 다시 한번 소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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