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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작가 "정치적 압력…표현의 자유 침해"

입력 2019-08-05 15:26 수정 2019-08-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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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상의 이유'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 이 같은 결정 뒤에 '일본의 진짜 의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주장이 계속 나왔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한번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운성/'평화의 소녀상' 작가 (JTBC '뉴스ON' 통화) : 아무 연락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시가) 중지가 됐기 때문에 황당하고 분노스럽죠. 안전상의 문제라고 한다면 거기에 보강을 해야 되잖아요. 경비를 늘린다든가 경찰에 협조를 의뢰해서 위험성을 없앤다든가. 그런데 그렇게 하는 모습은 못 봤고, 그냥 전시만 중지된 거라 (애초에) 그런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었나라는 의심이 듭니다. 정치권들의 잘못된 사고 구조가 표현의 자유까지, 예술에 대한 것까지 침해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죠.]

· '소녀상' 김운성 작가 "일 관람객 눈물 흘리며 공감"
· "'표현의 자유' 못 지킬 경우 법적소송 진행"
· 일 정부-우익 압박에 '소녀상' 전시 중단
· 일 정부 대변인·나고야 시장…연이어 문제 제기
· 아이치현 지사, 사흘 만에 전시 중단 일방 통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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