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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이달 30일 재개…'화웨이' 주요 쟁점 예상

입력 2019-07-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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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미 언론 등을 통해 전해졌었는데요. 미국 백악관이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주 30일부터 이틀 간 상하이에서 있습니다. 두 달 만의 고위급 협상인데요, 므누신 장관은 이번 상하이 협상 이후 워싱턴에서의 후속 협상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중국 대표단의 무역협상이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상하이에서 재개됩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24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상하이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협상에서 지식 재산권과 비관세 장벽, 농업, 서비스업 등 이슈를 폭넓게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간 고위급 무역협상은 5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당시 협상은 중국의 무역합의 법제화, 기존 관세 철회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습니다.

지난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기존 쟁점 외에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도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협상 이후 워싱턴에서도 후속 협상이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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