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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대표할 새 얼굴들…첫 여성 집행위원장 내정

입력 2019-07-03 08:08 수정 2019-07-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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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 EU를 대표할 새 얼굴들이 뽑혔습니다. 행정부 수반 격인 집행위원장 자리에는 처음으로 여성이 내정이 됐는데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으로, 자녀가 7명이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에는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내정됐습니다. 여성들의 유럽이 됐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날트 투스크/EU 정상회의 상임의장 : EU의 핵심 네 자리에 여성 2명과 남성 2명을 택했습니다. 완벽한 성별 균형이라 기쁩니다. 결론적으로 여성의 유럽이 됐습니다.]

EU 정상회의가 차기 집행위원장 후보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유럽의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EU 역사상 첫 여성 집행위원장이 됩니다.

산부인과 의사 출신으로 독일 최초 여성 국방장관에 오른 바 있습니다.

독일의 출산율은 1.59명인데 자녀를 7명이나 뒀습니다.

가족여성청년부와 노동부 장관 등을 지내며 남성의 2개월 유급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중도보수 정당 소속이지만 대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 할당제와 최저임금제 등 진보적 정책도 밀어붙였습니다.

유로존 통화정책을 다루는 유럽중앙은행 총재로는 프랑스 출신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를 내정했습니다.

EU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정상회의 상임의장에는 샤를 미셀 벨기에 총리를,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에는 호세프 보렐 전 스페인 외교장관을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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