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키워드 < 어린부모 > 설명해주시죠.
[장예찬/30대 공감 위원 : 네, 제가 오늘(10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입니다. < 준비 안 된 부모, 대책 시급하다 > 입니다.]
[조모 양 아빠/아동학대 치사 피의자 (지난 7일) : (아이를 6일 동안 왜 방치했습니까?) … (종이 박스에 둔 이유가 뭐예요? 아이한테 하고 싶은 말 없으세요?) … ]
[조모 양 엄마/아동학대 치사 피의자 (지난 7일) : (아이를 방치한 이유가 어떤 거예요?) … (아이를 오랫동안 혼자 두면 잘못될 거라고 생각 못 하셨습니까?) … ]
숨진 7개월 영아, 부모가 6일간 방치
딸 숨진 것 확인하고도…비정한 부모
잇단 영아 유기·살해 사건…대책은 없나?
[장예찬/30대 공감 위원 : 인천에서 7개월 된 영아가 부모 없이 6일간 방치돼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망한 영아의 부모는, 아빠는 21살, 엄마는 18살로 이른바 청소년 부모인데요. 이 두 사람은 딸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도, 그대로 두고 집을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이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하다가, 추궁 끝에 결국 범행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법원은 이 부부에 대한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인정해 구속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이른 나이에 아이가 생겨 부모가 된 사람이 영아를 유기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어린 부모들이나 한부모 가정들을 도울 사회적·제도적 장치를 탄탄하게 만들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세대 위원들은 여기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자 이 뉴스를 선택했습니다.]
· 21살 아빠·18살 엄마 아동학대치사 혐의 구속
· '7개월 영아' 라면상자에 방치 부모 구속
· 숨진 7개월 영아…부모 불화에 엿새 홀로 방치
· 부검 결과 상당 기간 음식물 섭취 없어
· 7개월 아기 사망 원인, 알고보니 방치
· 10대 엄마, 소셜미디어에 음주 인증샷 올려
· 7개월 딸 집에 두고…엄마는 술·아빠는 게임
· 임신 사실 부모 등 주변에 알리기 어려워
· 최근 10년간 영아 유기 992건…한 해 평균 100명꼴
[앵커]
아무래도 이것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떠오를 것 같기는 합니다. 청소년 부모들을 도울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들도 있는데요. 관련해서 전문가 의견 들어봤습니다. 듣고 오시죠.
[김지환/미혼부 모임 '아품' 대표 (JTBC '세대공감' 통화) : 청소년 한 부모 같은 경우는 일반 성인 한 부모보다 좀 더 많은 돈을 지원을 해주고 그들한테 학업을 계속 연장을 한다든지 취업지원 교육이라든지 이런 많은 제도들은 만들어져 있는데, 지금 이 만들어진 제도들을 잘 활용을 못해요. 이 사람들이. 사회 기관으로부터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성인들도 솔직히 찾아보기 힘든데 어린 청소년 부부같은 경우는 더 어렵잖아요. 그런 부분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