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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돼지열병 여파에 더 귀해진 '금겹살'…한 달 새 16%↑

입력 2019-05-07 09:25 수정 2019-05-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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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들이 하기 좋은 봄날 야외에서도 즐겨찾는 음식은 삼겹살이죠. 그런데 요즘은 너무 비싼 탓인지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지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변 캠핑장을 찾은 김여진 씨는 마트에서 국내산 삼겹살 대신 수입산을 샀습니다.

훌쩍 오른 돼지고기 값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김여진/경기 고양시 탄현동 : 원래 한돈을 먹는데 너무 가격이 많이 올라서 수입산으로 구입을 했어요.]

국내산 돼지고기 값은 최근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삼겹살은 한 달 전보다 16.5%나 올랐습니다.

보통 봄철에는 돼지고기 값이 오름세를 탑니다.

개학으로 학교 급식이 다시 시작되고 캠핑 등 나들이용 수요도 늘면서입니다.

하지만 요즘 돼지고기 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20% 가까이 비싼 수준입니다.

중국에서 치사율 100%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진 영향입니다.

중국은 전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의 절반을 소비하는데, 수입량을 늘리면서 국제 가격이 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수입 물량도 줄면서 국내산 가격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돼지고기의 30% 이상은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 돼지고기 수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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