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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9-04-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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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정준영씨 등이 들어가 있는 단체 카톡방에서 불법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로이킴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머물던 가수 로이킴이 오늘(10일) 오후 경찰서에 나왔습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로이킴/가수 :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올린 음란물 본인이 직접 찍으셨습니까?)…(음란물 유포 불법인 거 모르셨습니까?)…]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씨 등이 있던 단체 카톡방에서 인터넷에 떠다니는 음란물 사진 1장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면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어제 새벽 귀국했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의 휴대전화기를 확보하고 다른 불법 촬영물이 없는지, 다른 방에도 사진을 올렸는지 조사했습니다.

로이킴은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저녁 7시쯤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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