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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빨간 거짓…박영선 허위사실 유포 고발" 반발
입력 2019-03-28 20:31
수정 2019-03-28 22:30
황교안 "야당만 수사…조응천·채동욱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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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야당만 수사…조응천·채동욱 빠져"
[앵커]
자유한국당은 "새빨간 거짓말" "환자 수준의 망상"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후보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박영선 후보자의 주장을 다시 한번 반박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CD를 보고 그것에 관련된 얘기를 한 일이 없습니다. (박영선 후보자는)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깨끗하게 얘기하시는 게 낫죠.]
조응천 민주당 의원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검찰의 조사권고 대상에서 빠진 것은 '이중잣대'라고 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함께 인사 검증한) 조응천 전 민정비서관은 빼놨습니다. 정말 치졸한 발상입니다. 사건을 담당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안 하고 있는 겁니까.]
나경원 원내대표도 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뜬금없이 김학의까지 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야당 대표까지 청문회장에 끌어들여서 청문회 파행 유도까지 했습니다.]
한국당은 박 후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경찰로부터 해당 CD를 받아 박영선 후보자와 공유한 것은 수사기밀을 누설한 것이라며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곽상도/자유한국당 의원 : 경찰 고위 관계자 누가 수사 기밀인 동영상 CD를 야당 박지원 의원에게 건넨 것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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