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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승리 14일 피의자 조사…정씨, 사과문서 혐의 시인

입력 2019-03-13 20:48 수정 2019-03-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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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준영 씨와 승리는 내일(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나옵니다. 정 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불법 영상물'을 찍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앞서 조사를 한 번 받았던 승리는 내일 '성접대 알선' 의혹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 받게 됩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정준영씨는 내일 오전 경찰에 출석합니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도 같은 날 나옵니다.

이들과 같은 대화방에 있던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도 역시 조사를 받습니다.

지난달 내사 당시 경찰에 출석했던 승리는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은 승리의 대화방을 조사하다 정 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동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출석을 앞둔 정 씨는 오늘 새벽 사과문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정 씨는 동의받지 않은 채 여성을 촬영하고 대화방에 유포했다며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과거 정 씨가 비슷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을 때 휴대전화기 복구를 맡겼던 민간 포렌식 업체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논란의 발단이 된 승리의 대화 내용이 이 업체의 포렌식 과정을 거쳐 복원된 것으로 보고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클럽 버닝썬과 경찰관 사이의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 강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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