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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갈등 띄우고 박정희 언급…'보수 선명성' 경쟁중

입력 2019-01-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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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요즘 자유한국당에서는 누가 더 센 발언을 하는지, 그러니까 '선명성' 경쟁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북한에 대한 반감을 자극하고 핵을 보유하자고 얘기하고 박정희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말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복형을 독살했고 고모부를 공개 처형한 인물이다" 황교안 전 총리가 오늘(24일) 한 특강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런 지배세력이 갑자기 귀여운 인물로 바뀌었겠느냐"고도 말했습니다.

주민을 공개처형한 반인륜적 세력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통합진보당 문제도 자주 꺼냅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지난 21일) :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사람이 누굽니까?]

일부에서 합리적 보수로 여겨지던 오세훈 전 시장도 오른쪽으로 방향을 확 틀었습니다.

핵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더니, 오늘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습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당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바탕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국민들이 고통받는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길을 묻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찾았습니다.

보수적인 당원들의 표심을 잡으려 남북갈등과 박정희라는 오래된 소재를 다시 꺼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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