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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설인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주연 합류

입력 2019-0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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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설인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주연 합류

신예 설인아가 '조장풍'에 주연으로 합류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설인아가 올 봄 방송될 MBC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설인아는 극중 개인비서 고말숙을 연기한다. 언뜻 보면 시크하고 도도한 전형적인 여비서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때 좀 놀아본 센 언니. 재단과 명성을 잇는 숨은 통로다. 은밀하게 누군가와 만나고 누군가의 지시를 전달하기에 불륜녀로 오해받는 인물이다. 지난해 KBS 일일극 '내일도 맑음'에서 활약 후 '런닝맨' '섹션 TV 연예통신'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섹션 TV 연예통신'서 하차,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방송은 오는 봄이며 월화극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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