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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5·18때 광주 찾아 진압 논의"…천금성 저서 기록

입력 2019-01-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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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보안 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가 광주를 찾아서 진압 방식을 논의했다는 기록이 담긴 저서가 발견됐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당시 전 씨 전속 부관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전 씨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썼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전씨의 '광주 방문설'을 입증할 단서가 될지 주목됩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소설가 고 천금성 씨가 1988년 1월 펴낸 '10.26 12.12 광주사태' 후편입니다.

소준열 전교사 사령관, 정호용 특전사령관 등이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현지로 내려온 전두환 보안사령관'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측은 '현지'라는 말이 전씨가 광주에 왔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대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저자가 당시 전 씨의 전속 부관으로부터 대부분 보안사령부가 수집한 자료를 넘겨받아 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기록관측은 1980년 5월 21일 전교사령부 또는 광주비행장에서 만나 진압방식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995년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전 씨가 광주에 직접 갔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물증을 찾지 못했고 전 씨도 회고록에서 5·18 당시 광주 방문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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