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가족 잃은 신병 조기전역" 청원…국방부 "요건 검토"

입력 2018-12-22 20: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며칠전 군입대한 아들의 신병 수료식에 다녀오던 가족과 여자친구 모두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 어제오늘 청와대 게시판에 이 병사를 빨리 전역시켜달라는 국민청원이 여러 건 등장했습니다. 저희가 실제 가능한지 알아봤는데, 군 당국에서는 현재도 조기 전역에 대한 제도가 있고, 일단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 기준에 맞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 육군 병사에 대한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갑자기 가족을 잃은 해당 병사를 빨리 전역시켜주라는 것입니다.

비슷한 청원이 오늘(22일) 하루만 여러 건이 올라왔고, 참여인원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군이 장례 절차를 직접 지원하고, 병사에 대한 심리치료 같은 도움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이번 기회에 신병수료식 면회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현재 이 병사는 휴가를 얻어 장례절차를 치르고 있습니다.

군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조기전역 요건에 맞는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일단 생계곤란이나 정신적인 문제, 본인의 의사 등을 판단해 조기 전역 절차에 맞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김 모 씨 가족은 강원도 화천 육군 부대에 있는 아들의 신병수료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 부인과 두 딸, 아들의 친구까지 4명이 사망했습니다.

관련기사

면회 뒤 비극…숨진 여자친구 품엔 '아직 뜯지 못한 편지' 아들 신병수료식 다녀오다가 차량 전복사고…5명 사상 50대 남성, 강남대로서 버스에 깔려…밤사이 사건사고 '만취'한 트럭운전자 식당 돌진…CCTV 흔들릴 만큼 충격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