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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면담…"싱가포르 합의 진전 이뤄갈 것"

입력 2018-10-07 18:06

방북직후 오산기지 도착한 뒤 트윗에 사진…"나와 국무부 팀 응접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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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직후 오산기지 도착한 뒤 트윗에 사진…"나와 국무부 팀 응접해줘서 고맙다"

폼페이오, 김정은 위원장 면담…"싱가포르 합의 진전 이뤄갈 것"

7일 오후 북한을 네 번째로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방북을 마치고 오산 미군기지로 한국에 도착한 뒤 오후 5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잘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났다"며 "우리는 (올해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들에 계속 진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면서 "나와 국무부 팀을 응접해줘서 고맙다"고 북한을 향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또 북측 대표단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어떤 합의를 봤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일본을 떠나 당일치기 평양 방문을 마치고 오후 5시 15분께 오산 공군기지에 상륙했다.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1박 2일간 한국에 머문 뒤 8일 중 중국으로 건너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미중간 현안과 역내·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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