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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삐걱'대지만…청와대, 9월 평양 정상회담 낙관

입력 2018-08-28 21:20 수정 2018-08-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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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관계가 삐걱대면서 또다른 관심은 9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3차 남북정상회담입니다. 오늘(28일)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은 국회에 출석해서 "회담준비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삐걱대는 북·미 관계도 조만간 다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다음달 중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욱/민주당 의원 : 곧 있을 9월 남북정상회담에는 별 영향을 안 미치는가요?]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남북 간에 제 3차 정상회담은 9월 중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남북 간에 합의를 했고 또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 약속들이 이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병욱/민주당 의원 : 그럼 9월 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그대로 진행된다는 말씀이시죠?]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그렇게 계획을 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인데다가 정상회담 준비도 구체적이지 않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청와대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히려 북·미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측은 늦춰지는 실무 준비도 날짜만 정해지면 집중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교착 상태인 북·미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진통은 피할 수 없지 않느냐"면서 다만 북·미가 모두 대화의지가 확고해 조만간 협상이 다시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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