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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자 화나"…고교생이 60대 교사 때리고 유리병 던져

입력 2018-08-25 20:50 수정 2018-08-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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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는 했는데 최근 들어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인천에서는 한 고등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던 60대 교사를 때리고 유리병까지 던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교사의 폭행 못지 않게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것도 엄벌해야 한다는 글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혼내자 화나"…고교생이 60대 교사 때리고 유리병 던져

[기자]

교사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그제(23일) 오전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부실에서였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 : 그 일 있고 나서 쉬는 시간에 학생부 들어갔는데 유리잔 깨져있고. 선생님 맞았다고 그래가지고…]

2학년 A군이 학생 지도를 담당하는 60대 교사 B씨의 어깨 부위를 2차례 때리고 유리병을 던지는 등 소동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수업 중인 다른 반 교실에 들어갔다가 교사가 혼을 내자 화가 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관계자 : 학생부실에서 학생이 난동 부릴 때, 완력이 세고 제어가 안 되니까 선생님 한 분이 112로 신고를 하셨어요.]

교사는 상담을 위해 학생부실로 데려온 A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경찰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학교 측은 A군을 등교정지 처분하고, 곧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례는 2013년 71건에서 지난해 11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면 엄벌에 처하게 해야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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