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25일) 아침 서울 송파구의 한 철거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바로 옆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철근이 아파트 4층 창문의 방충망까지 뚫고 방 안까지 들어갔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모를 쓴 노동자들이 무너진 가림막 속에서 철근 더미를 꺼냅니다.
엉켜 있는 철근을 하나씩 풀어서 밖으로 옮깁니다.
오늘 아침 8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단독주택 철거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파이프가 담장 너머 아파트 4층을 덮쳐 창문 방충망 일부를 찢고 들어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구청 측은 철거를 위해 철근 구조물을 고정하는 지지대를 푸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송파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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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성남시 대형백화점 인근 도로에서 달리던 혼다 SUV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급히 대피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에서 소나타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 40살 이모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심미숙·이종호·김태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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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반쯤에는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여성 1명이 엎드린 채 물에 떠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권진만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