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태풍 접근' 세종시…비상 3단계 발령, 전 학교 휴교령

입력 2018-08-24 06: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번에는 태풍 솔릭이 잠시 후에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 세종시로 갑니다. 정부의 많은 부처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세종시 금남교 아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준우 기자, 현재 세종시의 아래쪽을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현재 세종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세종은 빗줄기가 강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당 1~4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시간 전에 비해 약해진 건데요.

바람도 예상보다 거세지는 않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금강의 물결도 잔잔한 상태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이 조금 더 가까워지면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태풍이 세종시에 제일 가깝게 접근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가 우려됩니다. 피해 상황이 보고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 이렇다 할 피해 상황이 보고된 것은 없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큰 피해는 없을 전망입니다.

세종시는 어제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세종 전 지역에 공사 현장이 많은 만큼 타워 크레인이 쓰러지지 않도록 안전 조치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전봇대까지 두 동강…초속 62m '기록적 강풍'이 할퀸 제주 계속 바뀌는 예상 경로…'시마론'이 '솔릭' 잡아당겼나 태풍 땐 외출 말라지만…'집 안'이 더 겁나는 재개발촌 비닐하우스 날아갈까, 농작물 잠길까…농민들 '노심초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