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23일)밤 11시쯤 태풍 솔릭이 목포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현재는 충북 지역을 지나고 있는데, 밤사이 전북 지역도 통과했죠. 태풍의 길목에 있었던 전북은 피해 없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신후 기자, 현재 전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두 시간 전 태풍 솔릭이 지나간 전주는 현재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솔릭은 당초 많은 비와 강한 바람 동반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상륙과 함께 세력이 많이 약화됐습니다.
전북 일부 산간 지역에는 100mm의 비가 내렸지만 전주엔 4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앵커]
날이 밝았는데 밤사이 파악된 피해 상황이 있나요?
[기자]
전주와 전북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하지만 향후 비가 더 내릴 수도 있어 태풍특보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산간 지역에 40mm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전북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까?
[기자]
네, 지금 대전을 지나 단양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러면서 세력도 점점 약해져 지금은 소형태풍으로 변했습니다.
이후 오전 11에서 12시 사이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