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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꽉 막힌 하늘…국내·국제선 551편 무더기 결항돼

입력 2018-08-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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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몰아치면서 하늘길도 끊겼습니다. 어제(23일) 하루 동안 551편의 여객기가 결항됐습니다. 무더기 결항은 오늘도 지역에 따라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 곳곳에 결항편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고, 예약자들은 카운터에서 결항 확인서를 받습니다.

[박성현/항공편 예약자 (어제) : 많이 난감하죠. 6월부터 (여행) 준비했어요. 제주도에서 일본에서 오는 친구들과 함께 만나기로 했는데… 방법이 없어요. 내일 것도 표가 다 없어요.]

국토교통부는 전국 공항에서 어제 자정까지 국내선 506편, 국제선 45편이 결항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일본, 필리핀행 등 국제선 19편이 운행을 못 하게 됐습니다.

인천공항과 용유역을 왕복하는 자기부상열차 운행도 어제 저녁 6시이후 중단됐습니다.

무더기 결항이 오늘까지 이어질 수 있어 항공권을 예매했다면, 운항 정보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항공편이 취소될 될 경우 요금은 전액 환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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