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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솔릭' 약해졌지만 강원 영동은 폭우·강풍

입력 2018-08-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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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은 오늘 6시경 대전 부근을 지났고, 현재 강릉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정오쯤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바람이 약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활동하기에 무리 없습니다만, 해안과 산간지역에는 곳곳 초속 15m 안팎으로 여전히 세차게 불어오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비가 더 걱정인데요. 강원 동해안과 경기 남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오락가락하는 곳이 있고, 약하게 계속되는 곳도 있으니까요. 우산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계속 빗줄기가 거세겠습니다. 앞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해안가는 바람도 강해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최대 60mm, 충청과 경북 북부에 10~40mm 예상되고, 비가 거의 그쳐가고 있는 남부지방에는 5mm 정도 더 내리고 개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청주와 대구가 3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다소 높아져 대구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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