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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강수 최대 150mm…솔릭, 오전 중 충청 내륙 관통

입력 2018-08-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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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현재 대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는 상황입니다.

현재 누적 강수량은 1.3mm에 불과합니다.

비가 순간적으로 많이 오면 제가 있는 이 갑천이 금세 불어나기 때문에 대전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새벽 5시쯤 대전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대전을 관통해서 지나가게 되면 비는 얼마나 더 내리고 바람은 얼마나 세게 불까요?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대전에는 50~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최대 150mm까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초속 15~30m까지 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업하기로 했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판단에 따르도록 했습니다.

세종과 충북도 모든 학교가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충청 지역 안에서 경로를 살펴보자면, 구체적으로 경로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충북과 대전 세종시가 전부 영향권입니다.

솔릭은 오전 중에 충북 청주와 괴산을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주와 괴산은 지난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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