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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브라질 '범죄와의 전쟁'…군인 3명 숨져

입력 2018-08-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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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안을 위해 투입된 군과 범죄조직간에 총격전이 잇따르면서 군인들의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리우 시내 빈민가에서 군인 1명이 범죄조직원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빈민가를 장악한 범죄조직을 퇴치하기 위해 지난 20일 시작된 작전에서 군인 2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세 번째 군인 사망자인데요, 지난 2월부터 리우에 투입된 군병력은 그동안 경찰을 도와 수백 차례 함께 작전을 벌였습니다.

최근 군인 희생자가 늘고 있지만 불안한 치안에 당장 군병력을 철수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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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소방차 사다리를 타고 대피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인도 뭄바이의 17층짜리 주거 건물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는데요.

건물 12층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 내부 계단을 통해 연기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16명이 질식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중 2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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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극 최후의 빙하가 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스위스에서는 빙하가 녹지 않도록 특별한 방법이 동원됐습니다.

빙하들이 하얀 담요를 덮고 있습니다.

스위스 발레주 동쪽 끝에 있는 '론 빙하'로 길이가 7km 넘는 만년빙인데요, 최근 10년동안 40m 두께의 얼음이 사라졌습니다.

빙하가 녹는 걸 막기위해 주민들이 직접 발벗고 나섰는데요, 매년 여름 빙하에 하얀 담요를 덮어서 뜨거운 햇빛을 반사시켰습니다.

효과는 만점. 전보다 빙하가 녹는 양이 70%정도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근본적으로 빙하가 녹는 것을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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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상업목적의 강아지와 고양이 농장 운영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번식 농장에서 수백 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새끼들이 펫숍을 통해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법안이 통과된다면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3자를 통해 이뤄지는 동물 거래가 금지되고, 자신이 직접 기른 동물만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동물보호 단체는 강아지·고양이 농장의 잔혹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며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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