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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당·정·청 '고용 쇼크' 긴급회의…대책 논의

입력 2018-08-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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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정·청 '고용 쇼크' 긴급회의…대책 발표 주목

[앵커]

고용지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자 당·정·청이 오늘(19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현안을 점검합니다.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하는 상황에 휴일에도 긴급 회의에 나선 건데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엽니다.

7월 취업자 증가 폭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작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긴급 현안점검에 나선 겁니다.

휴일에 당·정·청 회의를 여는 건 정부 여당이 그만큼 현재 고용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 확대편성과 추경,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 처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과 일자리, 경제 수석, 정부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고용부, 중기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민주당에선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가 끝난 직후에는 고용관련 긴급 대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여수 금호석유화학 공장 폭발사고…인명피해 없어

어젯밤 9시 반쯤 전남 여수시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금호석유화학 고무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작업하던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지름 2m 크기의 철판이 날아가는 등 제조설비가 크게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뜨거운 고무 연료를 담은 통이 과열되면서 내부압력이 높아져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남측 이산가족상봉단 속초 집결…내일 금강산으로

내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하루 앞두고, 남측 가족들이 오늘 강원도 속초에 모입니다.

남측 이산가족 89명은 오늘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방북교육을 받고, 내일 오전 가족들을 만나러 금강산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1953년 정전협정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이들 이산가족은 65년 만에 서로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4. 대체복무자, 교도소·소방서 등 배치 '우선 검토'

정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 근무지로 교도소와 소방서, 119 분야 등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관련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친 국방부는 이달 중 대체복무제 시행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대체복무 없는 병역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한 해 5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병역 거부자들에 대한 심사와 대체복무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 휴일 무더위 잠시 '주춤'…내일부터 다시 '폭염'

휴일인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윗부분의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유입되면서 폭염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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