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세계은행이 지난해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과 1인당 국민 총소득을 집계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우리나라가 어느정도인지 일단 봐야겠죠?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GDP는 1조5308억 달러로 세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한국보다 밑에 있던 러시아가 1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GDP 세계 1위는 미국이었고 중국, 일본, 독일, 영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 평균 생활 수준과 관련 깊은 1인당 GNI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31위를 차지해 2016년보다 14계단 상승했습니다.
GNI는 국민총소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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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억원, 약 4%가량 늘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자 이익이 늘어난 덕분인데,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금리 상승기에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분석했습니다.
[앵커]
미국 전역에 있는 신문사 200여 곳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집단 행동에 나섰다고요?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인 언론관을 비판하는 사설을 일제히 게재하기로 했다고 미 현지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대표적인 언론사 뉴욕타임스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보스톤글로브라는 언론사가 각 신문사와 연락을 취해 이번 집단행동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여하는 곳은 말씀하신 대로 200여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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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터키가 구금 중인 미국인 목사를 석방하더라도 터키산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는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그 내용 전해드립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한 말이고요.
양국 외교 갈등의 불씨가 된 브런슨 목사는 2016년 터키 쿠데타를 지원한 혐의로 1년 9개월째 구금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브런슨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터키산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2배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