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병준 "전체 다수의 의견은 1948년"…건국절 논란 재점화

입력 2018-08-14 18:4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내일(15일)이 이제 광복절이고요,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도 어제 잠깐 저희가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어제는 약간 중립적인 발언을 했는데 오늘 건국절에 동조하는 발언을 내놨죠.
 

[양원보 반장]

어제 건국절 논란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서 질문을 받았죠.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안했지만 "역사 해석을 획일화할 수 없다"고 상당히 유연한 입장을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48년 건국이라는 설이 정돈되어 있다. 48년 건국이 정설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 기본이 우리가 말하자면 45년, 48년 건국이라는 그런 설이 정돈이 되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이론이 지금 있으니까, 저는 뜨거운 논쟁이 그것이 우리 민심을 여러 가지 흔들고 있으니까 토론을 해봐야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우리의 전체 다수의 의견은 저는 48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혜원 반장]

야당의 이같은 건국절 띄우기 움직임에 여권은 전면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분위기인데요. 지난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언급이 잠깐 있었습니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난 10일) :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헌법을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퇴보시키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자행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내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하는데 전례에 비춰봤을 때 건국 100주년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야당] 광복절 코앞인데…'건국절 논란' 또 재현되나 김정은, 정전 65주년에 마오쩌둥 장남묘 찾아 "북중 친선" 강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