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전쟁에 아이들이 희생되는 경우 요즘 많습니다.
시리아 북부 터키에 맞닿아있는 곳에서 반군들의 무기창고가 폭발해서 4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는데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탄약창이 주거 건물 맨 아래 1층에 있었는데, 폭발이 일어나면서 5층 건물 2동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왜 무기고가 폭발을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던 사람 대부분은 중부에서 피난을 온 민간인이었고, 지금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상태라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사망자는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현재 39명인데, 구조 작업이 계속될수록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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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중부에서는 버스가 150m 깊이에 협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60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5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명은 실종 상태인데 어린 아이라고 합니다.
버스가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추락을 했고, 추락 원인은 지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락하다가 나무에 걸리면서 멈춰서 인명피해를 줄인 게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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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원 모양으로 땅이 꺼져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아울렛 매장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돼있던 차량 6대가 이곳으로 빠졌는데, 그 중 한대에서는 여성이 타고 있어서 급히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처음 한번 땅이 내려앉고 주변으로 확대가 되면서 그 크기가 2배로 커졌습니다.
현지 경찰이 이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