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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13일 판문점서 개최…3차 정상회담 준비

입력 2018-08-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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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보 반장]

오는 13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남북이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고 하는데,  시점이 상당히 묘합니다. 그 때 4·27 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가을, 3차 남북정상회담 결국 이것을 가기 위한 수순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봐야될까요?
 

[신혜원 반장]

일단 공식적으로 "그것을 준비하기 위한 수순이 맞다" 라는 것이 통일부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남북이,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를 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석대표로 나서게 됩니다.

판문점 선언 이행 촉진과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 논의할 예정인데,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 결과에 따라서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방금 양반장이 말했지만, 앞서 4.27 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가을, 평양, 3차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 나올 가능성들이 크고요. 특히나 이번 고위급회담을 북측에서 먼저 제안해 온만큼, 3차 남북정상회담 급물살을 탈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향후에 굵직한 외교일정 줄줄이 있다는 것인데, 8월말 쯤에 3차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그 이후 9월에 있는 유엔총회서 진짜 남·북·미 종전선언이 가능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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