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불이 나, 4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뭄바이의 바랏석유 정유공장에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로 40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
화재는 정유 설비의 압축기 창고에서 일어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장은 계속 가동되고 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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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 사이로 불기둥이 소용돌이칩니다.
영국 소방관이 플라스틱 공장 화재현장에서 포착한 '파이어 토네이도'인데요.
화재현장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응축된 습기가 마른번개와 강풍을 일으키면서 불을 키우는 현상입니다.
올해 캘리포니아 북부 산불에서 화염 소용돌이가 목격되며 생긴 신조어인데요.
'파이어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주변 온도가 섭씨 1000도씨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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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검은 폭포가 쏟아지듯, 진흙이 치솟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스위스 샤모송의 한 마을에서 진흙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인근 집과 도로가 진흙으로 뒤덮이고, 표지판이 무너졌습니다.
아직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는데요.
당국은 폭풍이 산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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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고속도로에서 아찔한 2차 사고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이 가로로 멈춰 서 있고, 그 옆에 운전자가 나와 있는데요.
멀리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그대로 사고차량을 들이받습니다.
강한 충격에 차 안에 있던 탑승자도 밖으로 튕겨져 나왔는데요.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했지만 2차 사고를 막진 못했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응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현장으로부터 빠져나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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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샌퍼드의 한 들판입니다.
경찰 헬기가 촬영한 영상인데요.
차량 절도 용의자들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차에서 내려 도망칩니다.
경찰이 쫒아오지 못할 만큼 멀리 도망쳤나 싶은데, 근처에 있던 소떼가 용의자를 발견하더니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결국 소떼의 도움 덕에 경찰이 무사히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용감한 시민 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겠는데요?